벌써 추운 겨울의 막바지가 되고 친구 넘들은 하나 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더 슬픈 것은 이번 달에 친구 두 넘이 결혼을 한답니다. (ㅠㅠ)

님들은 결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시지는지요?

오늘은 제가 만일 결혼을 했을 때 몇 명의 하객이 오는지에 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물론 나의 인맥을 넘어서 친인척, 가족 분들의 지인 모두를 따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하객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대학시절 뷔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객 수는

적개는 200명  많개는 700,800분 정도로 오는 것을 봤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범위 안에 포함되지 않나 합니다.

(위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이에요~~^^)

물론 위 사진처럼 구름 하객이 몰릴 정도면 별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설사 온다고 해도 문제는 과연 나의 친구는 몇명이나 올까요?

(위의 사진을 봐도 제 친구는 없어 보이네요;;)

자 그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최소 몇 명의 친구가 와야

결혼사진의 하이라이트 친구 컷에 남 부끄럽지 않은 친구들이

나를 위해 서 있을 수 있을까요? ^^

그야 말로 나의 인맥이 이정도다 아니면 이 정도 밖에 안된다를 보여 주는 자리인 만큼

중요한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정확히 몇 명이라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위의 연예인 사진과 제 경험으로 추측해 보면 40명정도는 불러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근거 1.

* 위의 두 사진의 한 쪽 하객수를 세어 보면 각각 42 43명이다.

(제발 세지는 마세요 ^^)

근거 2.

* 보통 결혼식 가보시면 10명정도 4줄로 서있었던 것으로 나는 기억한다.

적어도 40명의 친구를 부른다면 또 그 이상 와준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나의 인맥과 친구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놓치는 친구가 없도록 같이 체크해 보죠

말은 쉬운데 역시 몸으로 뛰는 수 밖에 없겠네요 열심히 연락하고

만나서 밥 한 번사고...

여기까지 적다보니 이렇게 해서 나에게 무엇이 남을까 회의감이 드네요. ㅡ.ㅡ;;

물론 진정으로 날 축하해 줄 소수인원만 불러 진심어린 축하를 받고 행복한

결혼식을 가지고 싶지만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주위의 시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네요. 여러분이 결혼하시는데 답은 드리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결혼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