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오뎅바 어떠세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뎅
오뎅 좋아하시나요?
가끔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단돈 500원 주고 사먹는 영원한 간식 오뎅
보통 길거리에서 오뎅을 먹는 경우는 배고플때 먹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 맛있는 오뎅집은 사람이 많아요>>
오뎅은 맛있지만
왠지 술먹을 때는 약간 아쉽죠
모듬 오뎅 메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오뎅을 심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메인 안주가 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뎅은 나무막대기 빼먹는 재미도 있는데
왠지 술집에서 나오는 오뎅은 같은 맛이지만 무엇가 아쉽습니다.
집에 포장을 해왔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은 있지만 무엇가 아쉽다>>
<<오뎅을 사와 집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별로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께 준비한 곳은
아주 근사하고 가격도 저렴한 오뎅바입니다.
오뎅바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회사와 집이 모두 송파 쪽에 있어서
방이동 먹자 골목에서 회사 직원 분들과 술 한잔 먹고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날 선배가 오뎅바를 추천해 주셔서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무슨 오뎅바가 있지...?
오뎅끼데스까라는 가게인데
정통오뎅바라고 옆에 적흰 간판을 보고
맛구나 생각했습니다.
엥? 머이리 횅한지
처음엔 약간 실망했다가
이유를 알아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손님이 오면 먹고 싶은 오뎅을 알아서 담가 먹는 시스템이더군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별로 안좋네요 더구나 술먹고 2차로 간 상황이어서
흔들리기 까지..
쌓여 있는 오뎅 중에
먹고 싶은 오뎅을 골라 먹으면 됩니다.
자꾸 아쉬운 것은
화질이나 사진찍는 기술이 좋았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
우리가 가장 자주 먹는 오뎅
쭈글이입니다.
옆에 빨간 것은 따로 시킨건데
같이 가신 분이 매콤한 것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시킨거예요.
동그랭땡같은 오뎅과
일반 원통형 오뎅입니다.
둘다 무엇을 넣고 만들었는지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떡 오뎅입니다.
떡은 푹 삶아 가장 나중에 먹어야 하지만
저는 성미가 급해서 미리 먹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맛있더군요
치즈오뎅도 있습니다.
오뎅과 치즈의 조화 안어울리듯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맛입니다.
어디에 있죠? 오뎅바...?
오뎅바는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먹에 있습니다.
빨간원 근처에 가시면 있습니다.
석촌호수에서 벗꽃 구경하시고
오늘 저녁은 맛있는 오뎅바 어떠신가요?
참고로 오뎅을 위 사진처럼 먹는 테이블이 적어
사람이 많을 때는 일반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불행한일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