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갱신 이제 안해도 될 듯..?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려면 힘들었던 기억있으신가요? 수 많은 엑티브엑스의 관문을 통과해야 했고 몇 번 인증과 로그인을 거쳐 최종 구매버튼을 누르면..... "실패".... 엄청난 좌절과 눈물 속에서 포기한 적 많았습니다. 그나마 무슨무슨페이한면서 간편결제가 생겨나기도 했고 은행의 어플 중 일부는 비밀번호 몇자리만 누르면 바로 결제 또는 승인이 가능해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결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을 처음에 받아야 하며 공인인증서 갱신과 함께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정보기술이 발전했는지 이제 공인인증서도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블록체인" 혹시 들어본적있으신가요? 첨단 핀테크 기술이라고 하는데....



공공거래장부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 이상 공인인증서를 필요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국내 시중 은행에서 국민은행이 11월 자사어플을 통해 처음 도입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러한 부분이 가능한지 솔찍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마을에 쌀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합시다. 현재 공인인증시스템은 쌀거래를 기록하는 기록관(은행)이 따로 있으며 거래가 이루어지면 모든 거래는 기록관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기록관의 자료가 도난당하거나 누군가에 조작된다면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모든 마을 주민이 전부 모여 쌀거래 사실을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거래가 이루어질때 마다 모두 모여 확인하고 자신의 장부에 기록합니다. 이럴 경우 절대로 도난당하거나 조작될 수 없습니다. 물론 굉장한 비효율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비효율을 즉, 모든 거래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거래자료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면 이 만큼 안전한 방법이 있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마치 순간이동을 하듯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모두가 공유하는게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앞서 블록체인을 공공거래장부라고 불렀습니다. 기록관은 이제 없습니다. 해킹이나 조작을 하려면 우리 모두의 자료를 훔쳐야 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국민은행이 제일 먼저 도입합니다. 시중은행중에 어디가 제일 늦게 도입하는지도 두고 볼 일입니다.






홍추리
카테고리 없음 2016. 10. 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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