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분석 스압은 어떠세요?
프로토 도전기
프로토 5,000원 지르다...
지인의 추천으로 프로토 승부식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이지만
야구는 무승부가 없어 축구를 골라서 해보라고 하더군요.
전 축구는 잘모르기 때문에 지인 골라 주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지인은 책임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몇 푼 따신 분이라 믿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짜잔..
막상 복권을 보니 약 10배의 배당율로 계산이 되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선택한 경기의 확률을 모두 곱한 값이 배당율이 되는데요
이따 말씀드릴 스압작전에 필요하므로 이야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기는 팀으로 보면
투자 |
서울 |
포항 |
우라와 |
C오사카 |
배당 |
기대수익 |
수익률 |
1경우 |
2경우 |
3경우 |
4경우 | ||||
5,000 |
1.68 |
1.87 |
2.06 |
1.62 |
10.48 |
52,421 |
1048% |
위 표와 같은 결과가 나오겠죵...
5,000원으로 50,000원을 벌 수있다니 응근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기는 시작되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축구는 중계를 잘 안해주죠.. ㅠ.ㅠ
다시 한 번 그 지인의 추천으로 어플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스코어센터인가..?
하여튼 들어가보니..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핸드폰 어플로 본인이 선택한 경기의 스코어는 물론 실시간으로
반영되니 괜찮은 어플같았습니다.
저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국내축구(15번,19번) 해외축구 (40번,45번)를 각각
두 경기씩 선택하였습니다.
[ 1 경기]
가장 먼저 시작 된 강원과 서울의 경기..
서울 승리의 배당율이 1.68정도로 무난한 서울 승리가 예상되었습니다.
경기는 일곱시 정도에 시작되어 퇴근하면서 계속 확인을 했는데요..
후반에 간신히 한골을 넣어서 서울이 승리하였습니다. ^^!!
원래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13번 경기를(저 기아팬입니다) 집중해야 겠지만
한화에게 깔끔하게 발렸고 더 이상 야구는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ㅋ
[ 2경기]
포항과 수원의 경기..
수원의 패를 찍은 지인의 선택을 걱정했지만 수원이 조금 하향세라 괜찮다고 하더군요..
또한 배당율 역시 높지 않은 1.87정도였으니깐요....
후 1:0 승리...
역시 사람은 돈이 걸리면 긴장도 더 되긴 하나봐요..
일본 축구는 내일 열리기 때문에 오늘은 반의 성공으로 편히 잘 수 가 있었습니다.
[ 대망의 3경기]
선택되어진 경기 중 가장 배당율(2.06) 이 높고 몰랐었는데 우라와 2위 사간도스는 3위라고
하더군요.. ㅎ 역시 시작 시간은 회사 끝난 오후 일곱시 정도였고 그날은 또 회식이어서
잠시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집에가는 중에 어플을 통해 경기결과를 확인해 보습니다.
이런 젠장
저의 5,000원은 프로토와 함께 휴지 조각이 되버리는 순간이네요.
전반까지 2:1로 이기고 있었다는데 눈물을 참으며 아쉬워 할 수 밖에 없겠네요....
[ 4 경기]
이제 의미는 없지만 4경기 결과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헐 오사카 4:1 대승이네요
젠장... 우라와가 이겼다면 50,000원 공돈 생기는 건데...
여기서 필요한 것은 스압?
안타깝지만 저의 5,000원은 날라갔지만
나름 긴장되고 소액으로 도전한 것이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지인이 미안한지 이야기를 좀더 해주더라고요..
스압이란 이야기를 꺼냈는데
스압은 잘은 모르지만 반대 매매를 통해서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당첨확률을 높여준다고 하는데 옛날 IMF때 환율 스압 어쩌구 그때 이야기까지
나오려다 프로토이야기나 마저 하려고 했죠.. ㅋ
투자1 |
서울 |
포항 |
우라와 |
C오사카 |
배당 |
기대수익 |
수익률 |
1경우 |
2경우 |
3경우 |
4경우 | ||||
5,000 |
1.68 |
1.87 |
2.06 |
1.62 |
10.48 |
52,421 |
1048% |
투자2 |
서울 |
포항 |
요코마리 |
C오사카 |
배당 |
기대수익 |
수익률 |
1경우 |
2경우 |
3경우 |
4경우 | ||||
5,000 |
1.68 |
1.87 |
2.65 |
1.62 |
13.49 |
67,434 |
1349% |
일단 그 분의 이야기를 정리한 표입니다.
보시면 나머지 조건은 같은데 3경기만 다르게 해서 두 장의 복권을 구입하는 겁니다.
만약 제가 이번 57회 복권에 가장 맞히기 어려웠던 3경기에 스압을 걸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래 표를 볼까요?
투자금 당첨금 최소 당첨금 최대 스압을 안 한 경우 5,000 0 52,500 스압을 한 경우 10,000 52,500 67,500
즉 제가 5,000원을 투자하면 0원이 되지만
역스압을 걸어서 10,000원을 투자하면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대 67,500 최소 52,500원은 무족건 따게 되는 원리죠...
이미 수 많은 연구와 경험으로 아시는 분들은
많겠지만 저에게는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생기더군요....
1,2,4경기를 틀리면 어떻게 하는지...
그건 운이 없는거라고 그 지인은 답하더군요...
그런 무책임한 발언이 어딨냐 하고 싶었지만
형인 관계로 참았습니다.
어째든 프로토 도전하실 때 자신있으시다면
역스압을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
단 소액, 즐길정도의 금액만 하시는 것은 잊지 마시고요.
건승하십시오.